아산 박초희 김태양 가게 식당 남편

카테고리 없음 2019. 11. 20. 12:16

11월 19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을 던진 이들 중에서 한 부모가 주목을 받았답니다.

지난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에 치여 숨진 고(故) 김민식(9)군의 부모 김태양·박초희씨 부부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첫 질문자로 지목받았답니다. 김군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동생과 함께 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답니다. 이후 김군 부모를 중심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청원 운동이 일었고, 정치권이 호응해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과 아울러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답니다.

현재 국회에는 ‘민식이법’ 외에도 ‘해인이법’ ‘한음이법’와 아울러서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등 어린이 통학 안전사고·교통사고와 관련한 법안들이 다수 계류 중이랍니다. 김군 부모는 그 동안 언론 인터뷰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들 법안의 20대 국회 내 처리를 여러 차례 호소해왔답니다.

 

김군 어머니 박씨는 문 대통령에게 “아이들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지만,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계류 중인 것이다”이라며 “대통령이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공약했다. 2019년에는 꼭 이뤄지길 약속 부탁드리고 싶다”고 울먹였답니다. 한편 이들 부모들의 직업은 가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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