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 나이 고향 사건

카테고리 없음 2023. 3. 4. 08:17

아가동산 신도들에게 교주 김기순씨는 살아있는 신과 같은 존재였고 또 그녀의 말은 거역할 수 없는 법과 같았다는게 신도들의 증언입니다. 젊은시절부터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 오다가 독립해서 이 아가동산을 설립한 여교주 김기순의 정체를 알아볼려고 합니다.


아가동산 신도들에게 살아있는 신으로 군림해온 교주 김기순씨입니다. 이런 지위를 과시라도 하듯 김씨는 자신의 방에 수천만원대의 가구와 각종 물품을 갖춰놓고 초호화판 생활을 해왔습니다. 김씨의 대형금고에는 7억원이 넘는 현금과 외국돈이 빼곡히 쌓여있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모두 신도들을 착취한 돈이란 것입니

지난 40년 경에 부산에서 태어나 남편과의 사이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김씨의 사생활은 측근들에게 조차 베일에 가려져 왔습니다. 김씨는 30대 초반부터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 오다 지난 78년 전북 익산시에서 이모 목사와 함께 이른바 삭발교를 만들었습니다. 김씨는 이 목사가 나체의식과 다른 목사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자 3백명의 신도를 이끌고 독립한뒤 지난 83년 지금의 자리에 정착했던 것입니


김씨는 그뒤 이 정착촌을 아가동산으로 개명한뒤 영생을 얻을 수 있다며 본격적인 사이비 교주 생활을 시작해 왔습니다. 교단의 명칭은 하늘에서 내려온 여인을 뜻한다는 아가야에서 따왔던 것입니다. 김씨는 신도들에게는 비참할 정도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도 자신의 생일에는 광신적인 축제를 벌여왔습니다. 김씨는 또 총기를 휴대한 6명의 경호원까지 대동하며 신도들의 생활을 철저히 통제해 사유재산 소유는 물론 부부*계까지 금지해 왔다고 합니다.

이천 "아가동산" 사체 발굴작업 실시
- 2002. 4. 2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대2리 협업농장 "아가동산"에서 지난 88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모(당시 21세.여)씨의 사체 발굴작업이지난해에 이어 다시 실시된답니다.

이천경찰서는 아가동산 설립자 김모(63.여)씨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진정서를 제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2일 오전 9시부터 오는 4일오후 5시까지 아가동산 퇴비장에서 사체 발굴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답니다.

발굴현장에는 김씨를 옹호하는 아가동산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등 130여명이 발굴작업을 지켜볼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이들이 충돌할 것에 대비, 기동대 1개중대 12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랍니다.

아가동산 설립자 김씨를 따르는 주민들과 김씨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88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씨의 사체 발굴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으며김씨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해 7월과 10월 두차례 아가동산에서 사체 발굴작업을벌였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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